'통산 최다안타 1위' 뺏긴 두산 손아섭, 15일 만에 1군 복귀

KIA전 2번 지명타자 출전…최형우와 본격 경쟁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 (두산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4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1위 자리를 뺏긴 손아섭(38·두산 베어스)이 보름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두산은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유찬과 홍성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손아섭과 임종성을 등록했다.

손아섭은 타격 부진으로 지난달 29일 2군행을 통보받아 재정비 시간을 보냈다.

그는 최근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2타수 6안타(타율 0.500)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안타 6개 중 4개가 장타(홈런 1개·2루타 3개)였다.

손아섭의 1군 복귀로 최형우(43·삼성 라이온즈)와 통산 최다 안타 경쟁도 불이 붙게 됐다.

통산 2622개의 안타를 때린 손아섭이 2군에 간 사이 최형우가 통산 안타를 2634개로 늘려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손아섭은 KIA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투수 박재규 대신 외야수 최인호를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상황을 보며 최인호를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군 동원훈련을 마친 나승엽(롯데 자이언츠)도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