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재원, 1군 복귀전서 선제 투런포…935일 만에 홈런
두산전 2회 최승용 상대 비거리 131m 대형 아치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잠실 빅보이' 이재원(LG 트윈스)이 935일 만에 KBO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재원은 풀카운트 끝에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의 시속 147.5㎞ 직구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렸다. 홈런 비거리는 구단 트랙맨 테이터 기준으로 131m였다.
지난해 말 병역을 마친 이재원은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제한된 기회 속에 타율 0.063(16타수 1안타)으로 부진, 지난달 20일 2군으로 내려갔다.
문보경, 최원영의 발목 부상 여파로 이날 다시 1군 무대로 돌아온 이재원은 첫 타석부터 대형 홈런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재원이 KBO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건 2023년 10월 14일 두산전 이후 935일 만이다.
LG는 이재원의 2점 홈런에 힘입어 3회초를 마친 현재 두산에 2-0으로 앞서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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