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찐팬' GP근무 현역 장교·아내 시구·시타…팬 소원성취 프로젝트 1호 공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2026년 첫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2026년 첫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두산 베어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2026년 첫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두산 '찐팬' 남태웅·박다영 부부다. 두산은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부부가 함께 시구와 시타하기'라는 아내의 소원을 이뤄준다.

남편 남태웅 씨는 어린 시절부터 베어스를 응원해 온 '두린이' 출신이며, 현재 GP(최전방 감시초소)에서 근무 중인 현역 장교다. 아내 박다영 씨는 연애 시절 남편을 통해 야구를 처음 접한 뒤 자연스럽게 두산 베어스 팬이 됐다.

특히 남편의 GP 근무로 1년 넘게 떨어져 지내야 했던 시간 동안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두산 경기를 보며 서로를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박다영 씨는 "두산 베어스는 길고 힘들었던 시간을 버티게 해준 가장 큰 위로이자 힘이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두산 베어스를 사랑한 남편에게 인생 최고의 순간을 깜짝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