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부상' LG 손주영 이탈…염경엽 감독 "5월 완전체 가동"
24일 키움과 시범경기 등판 후 통증 느껴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4월 말 복귀 예상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손주영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6 신한SOL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손주영이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일단 2주 동안 휴식을 취하고, 4월 말에야 복귀할 수 있다"며 "5월에야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세대 쌍둥이 군단 에이스'로 꼽히는 손주영은 지난해 11승6패 평균자책점 3.41로 빼어난 활약을 펼쳐 팀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했다.
손주영은 9일 WBC 1라운드 호주와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당시 정밀 검진 결과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열흘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에 손주영은 야구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고, 시즌 준비에 전념했다. 그리고 24일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가 1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고전했다.
당초 손주영은 2군에서 한 차례 등판한 다음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손주영은 시범경기 등판 다음 날인 25일 캐치볼을 하다가 우측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26일과 27일 병원에서 두 차례 정밀 검사를 했고,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이 확인됐다.
당분간 손주영의 빈자리는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가 메울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 21일 병역을 마치는 김윤식도 합류, LG 마운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LG는 이날 개막전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요니 치리노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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