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7년 만에 WBC 8강 한국 야구대표팀 귀국…“한국 야구 경쟁력 보여줬다”
WBC 8강 한국 야구대표팀 귀국
세대 조화로 부진 끊어…귀국 후 각 소속팀 복귀 예정
- 이호윤 기자
(인천공항=뉴스1) 이호윤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2009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WBC 토너먼트 무대를 빛냈다.
2009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후 2013년과 2017년, 2023년 대회에서 연속으로 1라운드 탈락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그동안의 부진을 끊어냈다.
류지현 감독은 귀국 직후 공항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해 준 덕분에 8강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을 위해 헌신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야구가 다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대표팀에서 젊은 선수들과 함께 뛰며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며 “한국 야구가 국제대회에서 다시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소속팀에 복귀해 시즌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며 “몸 상태를 잘 관리하면서 올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문보경은 “국가대표로 WBC 무대에 설 수 있어 큰 경험이 됐다”며 “선배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사이판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을 다졌다. 이후 일본에서 공식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17년 만에 WBC 8강 진출 성과를 거둔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귀국 일정을 마친 뒤 각 소속팀으로 복귀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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