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뒤집은 한화, 5회 노시환 역전 투런포 작렬[PO3]

(대구=뉴스1) 권혁준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홈런포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르고 있다.

4회말 대거 4점을 주고 역전당한 한화는 5회초 곧장 반격했다.

1사 후 손아섭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고, 루이스 리베라토가 같은 코스로 2루타를 때려 손아섭을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3-4가 됐다.

문현빈이 2루 땅볼로 물러나 2사 3루가 됐는데, 4번타자 노시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노시환은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 시속 136㎞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6m.

이 홈런으로 한화는 다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5회말 시작과 함께 선발 투수 류현진을 교체, 두 번째 투수 김범수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