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 한화 폰세 상대 선제 스리런포…시즌 21호

1회말 무사 1, 2루서 아치…KT 3-0 리드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7회말 무사 주자 1루 KT 안현민이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9.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KT 위즈 거포 안현민이 리그 최강 투수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에게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안현민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안현민은 1회말 선두 타자 허경민의 안타와 앤드류 스티븐슨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폰세의 2구째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30m의 대형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21호포다.

앞서 폰세와 5번의 맞대결에서 힘을 쓰지 못한 KT는 안현민의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