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현수, LG 남았다…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

"계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2025시즌 종료 후 옵션 달성 시 자동 연장 계약

김현수(오른쪽)가 LG 트윈스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했다. 사진 왼쪽은 김인석 LG 트윈스 대표이사.(LG 트윈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가 그대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17일 김현수와 6년 최대 1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총액 9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40억원)을 받는다. 2025년 시즌 종료 후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하면 2년 총액 25억원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2006년 프로에 입문한 김현수는 KBO리그 통산 1670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19 1943안타 212홈런 116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1위 2회(2008년, 2018년), 안타 1위 2회(2008년, 2009년), 출루율 1위 1회(2008년)를 기록했고, 외야수 골든 글러브를 5회(2008·2009·2010·2015·2020년) 수상한 스타플레이어다.

2016년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현수는 2시즌 후 KBO리그로 복귀, LG와 FA 계약을 맺었다. 2019년부터 3년간 주장을 맡으며 팀의 포스트시즌 3년 연속 진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태극마크를 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지난 4년간 LG 팬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구단은 "김현수는 팀의 중심이자 핵심이며 모든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앞으로도 선후배들과 함께 LG에 강팀 DNA를 지속적으로 심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