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한화 상대 5이닝 1실점…ERA 6.31→6.00
- 정명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KIA 타이거즈의 '국가대표 에이스' 양현종이 모처럼 호투했다.
양현종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KIA가 2-1로 앞선 6회말 홍상삼에게 마운드를 넘긴 양현종은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양현종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31에서 6.00(72이닝 48자책)으로 낮아졌다.
7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양현종이다. 4일 NC 다이노스전 4⅓이닝 8실점을 시작으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 5⅓이닝 5실점(4자책), 16일 삼성 라이온즈전 3⅓이닝 7실점 등 7월 평균자책점이 13.15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날은 최하위 한화를 맞아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 한 것 외에는 흠잡을 데 없는 피칭이었다. 삼진을 8개나 잡아냈을 정도로 구위가 좋았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은 것.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을 삼자범퇴로 마친 양현종은 3회말 위기를 맞았다. 선두 유장혁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박정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용규와 최진행에게 연거푸 볼넷을 허용한 것. 반즈를 삼진으로 요리하며 불을 끄는가 했지만 김태균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다행히 양현종은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서 정은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4회말은 볼넷 1개만을 허용한 채 무실점 이닝으로 끝냈고, 5회말은 다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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