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선발' 양승철, 김민성에 만루포 맞고 3이닝 6실점

KIA 타이거즈 양승철(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KIA 타이거즈 양승철(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양현종을 대신해 선발 등판한 루키 양승철(27‧KIA 타이거즈)이 대량 실점하고 물러났다.

양승철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6볼넷 6실점했다. 이날 데뷔 첫 선발 등판한 양승철은 2회말까지 잘 버텼으나, 3회말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며 무너졌다.

첫 이닝부터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무실점했다. 채은성의 3루수 땅볼에 3루 주자 이천웅은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이후 양승철은 유강남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무실점했다.

이어 2회말은 삼자범퇴로 끝냈지만, 3회말 실점했다. 양승철은 1사에 좌중간을 가른 이천웅의 2루타를 맞은 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고, 2사 후 채은성에게도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놓인 뒤 유강남의 2타점 중전적시타에 2점을 빼앗겼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양승철은 박용택을 볼넷 출루시켜 다시 만루 위기를 맞았고,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김민성의 만루홈런에 실점이 6점으로 불어났다.

3회말까지 80구를 던진 양승철은 팀이 2-6으로 뒤지던 4회말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양승철은 패전투수가 된다.

n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