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황재균 5억-손아섭 6억…연봉 협상 완료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예비 FA' 효과로 프로 첫 연봉 5억원을 돌파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가 무산된 외야수 손아섭도 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29일 "2016시즌 연봉 재계약 선수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황재균은 올해 3억1000만원에서 61.3%가 인상된 5억원에 사인을 했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전 경기(144G)에 나와 타율 0.290 26홈런 97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성적이 아쉽지만 홈런과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외야수 손아섭도 5억원에서 20% 인상된 6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손아섭은 올해 116경기에 나와 타율 0.317 141안타 13홈런 54타점 11도루의 성적을 냈다.
올해 롯데 불펜에서 최고 활약을 펼쳤던 홍성민은 6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계약했고, 이성민도 52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82.7%가 인상됐다.
내야수 정훈도 1억4500만원에서 44.8% 인상된 2억1000만원에, 오승택도 3300만원에서 112.1% 인상된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베테랑 불펜 투수 정대현은 5억원에서 36% 삭감된 3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정대현의 경우 2015시즌까지가 FA 계약 기간이었지만 부상으로 일수를 다 채우지 못해 다시 연봉 협상을 진행했다. 이 밖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에서 롯데로 둥지를 옮긴 박헌도도 4400만원에서 81.8% 인상된 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올해를 넘기기 전에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친 롯데 선수단은 내년 1월 15일 미국 전지훈련 전까지 개인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alexei@new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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