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센터 한자리…중앙·지역 협력 강화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전국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기관 종사자들이 피해자 지원 사례와 협업 경험을 공유하고 중앙·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북 전주에서 '2026년 전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교류협력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중앙과 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4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으로 전국 단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현장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에는 범정부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해 출범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의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집단 피해와 지적·경계선 피해자 지원 등 현장에서 다룬 사례를 발표하고 상담 개입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피해영상물 모니터링과 상담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종사자의 심리·정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소진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지막 날에는 중앙·지역 센터 간 협력 활성화 방안과 피해자 지원 과정에서의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한다. 다음 달 29일 열리는 '디지털성범죄 대응 국제 콘퍼런스' 등 하반기 사업과 피해자 연계 기준, 무료법률구조 지원 관련 사항도 공유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려면 중앙과 지역 디성센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자가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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