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지만 동해안·경상권 '흐림'…수도권 밤에 미세먼지↑

[내일날씨]아침 최저 -5~4도·낮 최고 8~14도…서울 1~11도
동해·남해·제주엔 여전히 '강풍'…해안가 안전사고 유의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 해안 백사장에서 관광객들이 봄비가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2026.3.2 ⓒ 뉴스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과 경상권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내륙과 경상권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수도권엔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이 남아 있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5~4도, 최고 7~12도)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상권 내륙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은 여전히 기압 경도가 커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부산·거제시 동부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 동해남부 해상, 제주 해상은 4일까지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 해상은 목요일인 5일까지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다.

남해안과 제주 해안은 4일까지,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남에서 밤에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후부는 늦은 오후에 부는 북풍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중서부 지역의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