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0도, 곳곳 강풍 출근길 '쌀쌀'…늦은 밤 경기·강원·제주 눈 [내일날씨]

아침 -12~-1도·낮 1~9도…서울 최저 -6도
서울·경기·동부 '건조'…전국 대기 '청정'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가 최근 추워진 날씨로 거대한 빙벽이 만들어진 가운데 4일 전국의 빙벽등반 동호회와 전문가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4/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6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쌀쌀하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위험이 크겠다. 밤부터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체감온도가 더 낮게 느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출근길 체감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9도로 오르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6일 늦은 밤부터 7일 새벽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같은 시기 제주도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서 1㎝ 안팎, 제주 산지는 1~5㎝ 수준이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동해안·산지, 전남 동부, 경상권에서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