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출근길도 쌀쌀, 낮엔 포근…큰 일교차 주의
[내일날씨]아침 최저 1~11도·낮 최고 14~20도…곳곳 서리·얼음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4일, 아침에는 쌀쌀한 기온이 이어지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며 비교적 포근하며 일교차가 크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쪽 지방과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다. 전날 한파특보가 발효됐던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 서부 지역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보다 다소 낮겠으나, 낮 기온은 전날보다 오르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제주도는 종일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제주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 남해안에는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 대부분은 맑은 가운데 기온 차가 커져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 동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 대비가 필요하다.
해상은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일부 동해 먼바다 5m 이상)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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