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감금·나체사진 유포 협박 20대 체포…구속영장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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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경찰이 전 여자친구를 숙박업소에 감금하고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을 붙잡았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을 이용한 협박)과 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쯤 한 숙박업소에 전 여자친구 B 씨를 감금하고,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 씨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해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연락을 차단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며 기각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