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행진…광화문부터 올공까지
민주노총, 광화문서 오후 3시 행진
보수단체, 잠실7동 제2투표소부터 행진…올공 집결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광복 81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이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본 대회를 마친 후 오후 3시 종각 교차로, 을지로 입구 교차로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자주평화대행진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어 민주노총은 오후 4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자주평화대회를 개최한다.
보수 성향 단체들의 집회·시위도 하루종일 예정돼 있으며, 늦은 오후에는 올림픽공원에 모두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8·15 광화문 국민대회를 연다. 집회가 끝난 이후 오후 4시부턴 신교동 교차로까지 행진한다. 이들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에는 국민이보스다·FLD·민초결사대 등 보수 단체들의 주최로 송파구 우성아파트부터 올림픽공원까지 행진이 계획돼 있다. 우성아파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지난 6월 3일 시위대에 의해 봉쇄됐던 잠실7동 제2투표소다.
강남역에서도 오후 5시에 올림픽공원까지 행진이 예정돼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인 데다가 광복절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이날 올림픽공원에 다수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SNS 등엔 '광복절 올공데이 일정'이라며 광화문 국민대회, 행진에 참여했다가 오후 6시쯤 올림픽공원에 모이자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들은 광복절을 기념해 오후 8시 15분 모든 게이트에서 다 함께 애국가를 부르자는 등의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참정권 침해 항의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장 대표를 따르는 원외 당협위원장 40여명이 단체대화방에서 '올공데이'에 참석할 당원들의 명단을 올리기도 했다. 3000여 명이 넘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이날 올림픽공원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 등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18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하겠단 방침이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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