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투표함 반출 과정서 대학생 '코마' 사실아냐"…경찰 반박
SNS서 '대학생 머리 다쳐 의식 불명' 소문 확산
경찰 "동영상 등 확인 결과 사실 아닌 것 확인"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반출 과정에서 대학생이 코마(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소문이 퍼지자,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날 오전 경찰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잠실7동 투표함을 반출하는 과정에서 21세 대학생이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경찰은 이에 "관련 동영상과 당시 경찰관의 진술 등을 확인한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선관위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남아 있던 주민 2000여 명분의 표가 담긴 투표함 2개를 송파구 개표소가 있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이송했다.
경찰이 물리력을 투입한 지 약 1시간 만으로,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18개 기동대 1000여명을 투입해 투표소 앞을 가로막던 약 300명의 시위대에 해산 명령했다.
시위대는 이에 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서로 팔짱을 낀 채 '인간 띠'를 형성하는 등 경찰과 대치했지만, 경찰은 통행로 확보를 위해 시위대 일부 인원을 밖으로 끌어내고 투표소에 진입해 투표함을 확보하고 개표장으로 이송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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