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노출 관리 소홀"…보수단체, 李대통령 이어 중앙선관위장 고발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 고발

이재명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 용지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2026.5.29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투표지 노출' 논란과 관련해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이 대통령뿐 아니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포함한 선관위 관계자 3명을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30일 노 중앙선거관리위원장·김창모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장·류연중 서울특별시 종로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직권남용·직무 유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서민위는 전날(29일) 이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면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거사무원에게 기표 상태를 문의한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 대통령을 고발했다.

또 이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 관계자들 역시 직권을 남용하고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