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 철거 안전점검 완료…2호선 전 구간 정상 운행 재개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서소문고가 철거 공사에 따른 지하 터널 구조물 안전점검을 마치고 29일 오전 5시 51분쯤 2호선 전 구간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서소문고가 철거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전날 2호선 홍대입구역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 구간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
이어 철거 공사에 따른 지하 터널 구간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첫차부터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철거 작업 지점은 2호선 충정로역~시청역 구간 지하 터널 상부에 있어 구조물 안전점검이 필요했다.
점검 결과 지하 터널 구조물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오전 5시 51분쯤부터 2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는 2호선 홍대입구역~을지로입구역 구간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대체버스 17대를 투입했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 중지는 서소문 고가 철거 작업에 따른 지하 구조물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금요일 출근길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고용노동부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해 작업자 안전조치를 갖추는 조건으로 철거 작업 재개를 승인했다.
노동부는 지난 26일 고가 구조물 붕괴 사고 직후 해당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잔여 구조물 긴급 철거에 들어가 30일 오전 5시까지 서소문로 통행과 경의중앙선 첫차 운행 재개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한다.
사전 안전 보양 작업과 실제 철거 작업 15시간, 마무리 작업 14시간을 포함해 총 29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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