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오피스텔 화재로 800여 세대 이틀째 정전…내일 오후 복구 전망
지하 전기실서 불…인명피해 없지만 전기 공급 끊겨
- 권준언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기실 화재로 이틀째 정전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기 공급은 이르면 22일 오후쯤 재개될 전망이다.
21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20일) 오전 10시 39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차량 17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44분 만인 오전 11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99세대가 거주하는 해당 오피스텔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은 당초 전날 자정쯤 복구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후 6시까지도 전기 공급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
비상 발전기를 통해 엘리베이터와 상·하수도 등 일부 필수 설비는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곳은 오피스텔 자체 전기 설비 구간으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당국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오피스텔 관리실 측에서 오늘 오후 7시쯤부터 임시 복구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해 왔다"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는 전기 공급이 되도록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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