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석방" 경찰서 앞 집회 가세연 대표…집시법 위반 송치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故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김수현 배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7 ⓒ 뉴스1 장수영 기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故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김수현 배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7 ⓒ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지난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하며 심야에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3일 김 씨와 관련자들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0월 2일 오후 10시쯤 이 전 위원장이 구금됐던 영등포서 정문 앞에 모여 "이진숙을 석방하라"라며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 형태를 취했지만, 사실상 미신고 집회를 했다는 혐의가 있다고 경찰은 봤다.

한편 이 전 방통위원장은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0월 2일 체포된 바 있다. 2024년 8월 보수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민주당이나 좌파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등 발언을 한 게 문제시됐다.

이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경찰의 체포가 부당하다며 즉각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석방됐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