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조위, 내일 윤석열·김광호 경찰 고발
1년 6개월간 총 191건 접수…'조사개시' 의결 17건 남아
- 유채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4월 1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광훈 전 서울경찰청장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31일 오전 제54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진상규명 조사신청 접수 결과 및 조사개시 현황과 청문회 실시 결과를 보고하며 이에 관해 논의했다.
앞서 특조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고 증인 53명과 참고인 20명에게 참사와 관련한 질의를 진행했다.
청문회 당시 특조위는 증인 중 유일하게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과 증인 선서를 거부한 김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청문회 진행 중 회의를 열고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79조를 근거로 고발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고발, 수사 요청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문회 과정에서 이루어진 자료 제출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청문회에서 다뤄진 주요 과제별 결과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조위는 2024년 10월 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내국인 150건, 외국인 40건, 단체 신청 1건 등 총 191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137건에 대한 직권 개시를 진행했으며 조사개시가 의결되지 않은 신청 사건 17건에 대해서는 다음 달 7일 열릴 예정인 제55차 위원회 회의에서 조사 개시 결정을 의결할 예정이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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