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 화재 3시간 반 만에 완진…인명 피해 없이 31명 대피(종합2보)

2층 음식점서 시작해 옥탑까지 확산…소방차 42대 투입해 진화
시청교차로 통제 등 한때 혼잡…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26일 오후 서울 중구 북창동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하고있다. 2026.2.26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6일 오후 6시 22분쯤 서울 중구 북창동의 한 상가 건물 2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약 3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51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손님과 종업원 등 31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2층 음식점 내부에서 시작해 목조 구조물로 된 3층 옥탑으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42대와 인력 9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후 9시 15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서는 짙은 연기로 인해 인근 도로가 혼잡해졌으며, 소방 당국과 중구청은 안전 안내 및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오후 7시 17분부터는 시청역 앞 시청교차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중구청은 오후 8시 12분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연기 흡입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있던 손님 25명과 종업원 6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