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군 선상 파티' 의혹 김성훈 전 경호차장 소환조사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2025.11.11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준언 기자 =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지휘정에서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를 주도한 의혹을 받는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섰다.

경찰청 3대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 3팀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김성훈 전 차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른바 '해군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혹은 2023년 8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경남 진해와 거제 저도 일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과정에서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에서 파티를 벌였다는 내용이다.

김 전 차장은 당시 경호처 기획관리실장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함정을 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호처 직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당시 대통령경호처 기획관리실장을 맡았던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선상 파티 계획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지난해 11월 11일 대통령경호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신 전 경호처 가족부장도 불러 조사했다.

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