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현지 부속실장 음모론 제기' 보수 매체 압수수색
- 한수현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경찰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음모론을 제기한 보수 성향 언론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있는 A 언론사 사무실과 발행인 B 씨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압수 대상에는 B 씨 휴대전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A 사는 익명의 제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과 김 실장이 불륜 관계로 의심된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같은 달 A 사 등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A 사는 지난해 탄핵 정국 당시 2024년 12·3 계엄 때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허위 보도한 B 씨가 창간한 매체다. B 씨는 당시 사건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B 씨 등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전기통신 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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