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차남 편입 특혜 의혹' 전 숭실대 총장 참고인 조사
- 한수현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차남의 대학교 편입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장범식 전 숭실대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2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장 전 총장을 이날 오전 6시 30분쯤부터 약 6시간 동안 참고인 신분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24일 예정됐던 참고인 조사가 한 차례 불발된 지 나흘 만이다.
김 의원 차남은 지난 2022년 서울 금천구 소재 A 회사에 입사했고, 이후 해당 재직 이력을 이용해 숭실대 혁신경영학과 편입학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장 전 총장은 2021년쯤 숭실대를 방문한 김 의원이 입학과 관련해 문의하자, 교수 등 교직원에게 김 의원을 도우라는 취지로 말했단 의혹을 받는다.
이후 김 의원은 2022년 초 보좌진과 동작구의원을 사적으로 동원해 숭실대 측에 편입 방법을 문의하도록 하고, 어학 성적이 필요 없는 전형을 찾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2일 차남이 다녔던 A 회사를 비롯해 관련 3곳에 대해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해당 회사 대표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