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서강대서 '법률가의 길' 특강…尹탄핵 후 첫 서울 강연

9월 10일 오후 6시 서강대 성이냐시오관 소강당서 진행

(서강대학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서강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22일 학교 측에 따르면 서강대학교는 멘토링센터 '생각의 창'은 9월 10일 오후 6시 문 전 대행을 초청해 '법률가의 길: 헌법소원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은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문 전 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갖는 공개 강연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며,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서강대는 "강연에서 문 전 재판관은 오랜 기간 판사와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특히 법조인이 갖춰야 할 소명과 역할, 그리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있어 헌법소원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