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문소리 동영상' 최초 유포자 상대 고소장
경찰 "최초 유포자 찾는 등 수사 예정"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일명 '문소리 동영상'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우 문소리가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영화 장면을 짜깁기한 베드신 영상으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달 중순쯤 최초 유포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수사의뢰가 접수됨에 따라 최초 유포자를 찾는 등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불법 동영상이 유포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0년 주경중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나탈리' 속 이성재와 김기연의 베드신 장면 위주로 돼 있다.
그러나 이 영상 속에는 '나탈리' 김기연의 베드신을 비롯해 여러 영화 속 베드신이 편집돼 마치 김기연이 문소리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져 논란을 빚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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