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50~60대 중장년층 집중

경찰청, 1~4월 1393명 검거…58명 구속

이 기간 동안 피해발생건수는 1402건, 전체 피해금액은 134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해유형별로는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 사칭이 전체 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금감원 등 금융기관 사칭 19%, 자녀 납치빙자 15%, 전화국·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기타 공공기관 사칭 12%, 기타 9% 등 순이었다.

피해자 연령대는 50대 21%, 60대 20%, 30대 17%, 70대 15%, 40대 13%, 20대 11%, 80대 2%, 10대 1% 등으로 조사돼 50~60대 중장년층 피해자가 다수였다.

여자 피해자가 55%로 남자 피해자보다 많았다.

경찰은 50~60대 중장년층에서 피해가 잦은 것은 상대적으로 10~20대보다 경제력이 뒷받침돼 쉽게 돈을 송금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범죄발생 시간대는 오전 10시 21%, 오전 11시 19%, 오전 9시 16%, 낮 12시 10%, 오후 1시 9%, 오후 2시 8%, 오후 3시 7% 등 순으로 확인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발생한 피해사건이 전체 66%로 전화금융사기범은 주로 오전 시간대를 노렸다.

경찰은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 등 전문화된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전화금융사기 상시단속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lenn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