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연휴 '부캉이' 보러 인산인해…부산 북항 100만명 돌파 눈앞
그물 넘어 돌아온 부캉이, 당분간 지켜보기로
- 구윤성 기자,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윤일지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는 무태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연휴에도 몰리면서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5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 난간과 보도교에는 상어 '부캉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섰다.
도심 수변공원에 나타난 상어가 '부캉이'라는 이름까지 얻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끈 뒤 북항을 찾는 방문객은 빠르게 늘었다.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날까지 18일째 머물고 있다.
부캉이를 보기 위해 북항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90만6800명에 달했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인파를 감안하면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지난 2일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제4보도교 인근에 길이 50m, 높이 6.8m 규모의 구조용 그물을 설치했다.
하지만 부캉이가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면서 외해 유도에는 실패했다.
부산시는 부캉이가 자연스럽게 바다로 빠져나갈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구조용 그물을 철거하고 움직임 등을 지켜보기로 했다.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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