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르~ 퇴근이다, 집에 간당"…버스 전광판에 '퇴근의 기쁨' 잇달아 등장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버스 전광판에 노선 안내 대신 '퇴근 알림'을 띄우는 기사들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버스 기사님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것'이라는 제목으로 버스 전면 전광판을 촬영한 다양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운행을 마친 것으로 보이는 버스들이 전광판에 독특한 문구를 띄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버스 전광판에는 "헤헤 퇴근이다!"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표시돼 있다.
또 다른 버스에는 양쪽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야~르 퇴근이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형형색색으로 꾸민 전광판이 퇴근을 앞둔 기사의 들뜬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히히 집에 간당"이라는 한층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한 버스 기사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공유한 작성자는 "퇴근이 얼마나 좋으면 저러실까"라며 유쾌하게 이를 바라봤다.
버스 기사들이 모인 한 카페에는 관련 문구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버스 기사로 보이는 한 회원이 "전광판에 센스 넘치는 문구를 하고 싶은데 뭐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남기자, 또 다른 버스 기사는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는 문구를 추천하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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