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부위만 가리고 하의는 일본 속옷"…자전거도로 출몰한 '나체 남성'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마스크와 헤드셋을 착용한 채 하반신 중요 부위만 가린 남성이 서울의 한 자전거도로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 3일 자전거를 타고 잠실야구장으로 향하던 중 자전거도로 옆에 서 있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

당시 A 씨가 촬영한 영상 속 남성은 상의를 전혀 입지 않은 채 마스크와 헤드셋을 착용하고 길가에 서 있었다.

특히 하반신에는 일본 전통 속옷인 검은색 '훈도시'로 보이는 의복만 착용한 채로 중요 부위만 가린 상태였다.

당황한 A 씨는 혹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곧바로 현장을 벗어났다.

A 씨는 "자전거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혹시 해코지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A 씨는 경찰에 해당 남성을 신고했고 경찰로부터 "출동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A 씨는 "해당 자전거도로가 평소 가족 단위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