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넘으면 아줌마, 낙태 종용"…홍민기 폭로녀, 약물 과다복용 응급실로

홍민기 SNS
홍민기 SNS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홍민기의 사생활과 과거 발언 등을 폭로해 온 전 연인 A 씨가 수면제 등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 씨의 친오빠라고 밝힌 B 씨는 25일 A 씨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현재 동생의 상태가 좋지 않아 동생을 대신해 글을 적게 됐다"고 A 씨의 상태를 전했다.

B 씨는 "23일 일요일 새벽, 제 동생은 그동안의 억울함과 일반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상황으로 인한 충격으로 과도한 약물(수면제 등)을 복용한 채 발견돼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B 씨는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A 씨가 '난동을 피우고 지구대에서 진술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제 동생은 응급실에 이송된 후 25일 새벽까지 의식불명의 상태로 중환자실에 머물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5일 현재 의식이 돌아와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됐으나 아직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제 동생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측성 댓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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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4일 한 매체를 통해 A 씨가 홍민기의 자택을 찾아가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인플루언서 A 씨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홍민기와 페이블컴퍼니에 보낸 내용증명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두 사람의 갈등이 알려졌다.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라는 제목이 적힌 내용증명에는 '길거리에서 고소인(A 씨)을 향해 소주병을 던져 깨뜨렸다' '소리를 지르고 손으로 위임인(A 씨)의 어깨를 강하게 때리고 밀치며 목을 쥐어 잡는 등 폭행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A 씨는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넘으면 아줌마" 등의 발언을 하며 홍민기가 여성과 팬들을 비하했다는 주장부터 임실 중절 수술 종용, 동료 배우·스태프에 대한 욕설, 반려견 학대 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홍민기 측은 A 씨의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