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수마가 할퀴고 간 통영·거제…일상 마비
거제 958㎜·통영 751.3㎜ '물폭탄'
산사태·침수 등으로 재산 피해 124건 잠정 집계
- 윤일지 기자, 박정호 기자
(통영·거제=뉴스1) 윤일지 박정호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통영에서는 응급 복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복구에 돌입하기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거제 944㎜, 통영 765.7㎜, 고성 학림 496㎜, 사천 선구동 474.5㎜, 남해 상죽 411.5㎜ 등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거제에는 전날 시간당 124.5㎜, 통영에서는 97.4㎜의 비가 내려 두 지역 모두 관측 이래 1시간 최다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도로 12곳, 하천 21곳, 상하수도 8곳 등 거제와 통영을 중심으로 124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산사태 등으로 공동주택 4곳도 피해를 봤으며,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등 국가 유산 5곳에서도 피해가 확인됐다.
경도는 지자체와 산림청, 군부대 등의 장비를 거제·통영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침수지역 배수를 위해 도내 가용 양수기도 집중 투입하고 있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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