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선수단, 불붙은 차량서 운전자 구조…연맹, 표창 예정
유튜브 한문철 TV 통해 알려져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선수들이 교통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훈훈한 사연으로 화제다.
11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광주 선수단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K리그1 2026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광주로 복귀하던 중, 광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등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광주 선수들은 곧바로 버스에서 내렸고, 신창무가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구출했다.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도 불길 속으로 들어가 구조를 도왔다.
구단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광주 선수단 버스 기사는 소화기를 꺼내왔고, 의무 트레이너들은 구급차가 올 때까지 응급 조치를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인기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올라온 제보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 규정에 따라 포상하기 위해 광주 구단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
연맹은 '연맹 임직원 또는 회원단체 및 연맹 관할 범위 내에 있는 자로서 업무 수행이 타의 모범이 된 자'에 대해, 상벌위원회 심의를 통해 표창을 수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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