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계획 없다더니 입사 직후 '임신' 통보한 신입…조퇴까지 한다" 분노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면접 당시 결혼과 임신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신입사원이 입사 직후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면접 때 결혼·임신 계획 없다더니 입사하자마자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린 신입 사원이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직장인 A 씨의 회사엔 최근 새로운 신입사원 B 씨가 입사했다. A 씨에 따르면 B 씨는 면접 당시 "결혼이나 임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다.
회사 측에서는 이러한 상황 등을 고려해 B 씨를 채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B 씨는 대뜸 결혼 계획을 회사에 전했다. A 씨는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하더니, 또 곧바로 임신까지 했다고 통보를 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아직 업무를 배우지도 못한 상황에서 임신을 이유로 조기 퇴근까지 하고 있다"며 "민폐도 이런 민폐가 어디 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결혼과 임신은 물론 축복할 일이지만 면접 때와 너무 다른 모습이 너무 뻔뻔해서 어이가 없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런 사례 때문에 다른 가기 구직 여성들까지 불이익을 받는 것", "회사 입장에서는 허탈할 수 있다. 수습 기간이면 내보내라", "사기죄로 고소하고 싶다", "입사하자마자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육아휴직하고 퇴직금 챙겨달라고 한 경우도 있었다", "속이고 들어온 건 정당한 해고 사유가 될 것 같다", "임신이 죄냐?", "저런 식이니, 아이를 안 낳으려고 하는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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