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미, 죽어도 못 보내~" 한성기업 살리기 국민운동…회사 감사문 '뭉클'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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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강화된 상장폐지 기준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한성기업을 살리자는 소비자들의 응원과 구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크래미'로 잘 알려진 한성기업은 고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성기업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과 SNS에서 한성기업을 좋게 봐주시고 큰 애정으로 보내주시는 칭찬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는 저희만 너무 과한 칭찬을 받은 것이 아닌지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응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달함과 동시에 진솔한 말씀을 함께 올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참전용사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영웅을 위한 음악회'는 25회째 UN 참전용사분들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한성기업이 회장님이 이사장으로 계시는 (사)호국보훈문화예술협회와 오래전부터 이어온 행사"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존경한다는 마음으로 조용히 진행해 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이끄는 과분한 이름으로 칭찬받기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분들의 봉사와 헌신이 더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감사와 존경을 영웅분들께 더욱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착한 기업'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한성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78%(175원) 오른 4810원(7일 기준)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 넘게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성기업은 "수입산 원재료도 사용하고 있다"면서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국산 원재료와 함께 다양한 국가의 원재료를 선별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원산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오해를 방지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부터 시가총액 기준을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200억 원으로 상향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각각 500억 원과 300억 원으로 추가 강화할 예정이다.

1963년 설립된 한성식품은 시가총액 약 306억 원 수준으로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됐고, 이를 접한 소비자들은 "크래미는 죽어도 못 보낸다", "장바구니에 크래미를 가득 담아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크래미 만드는 회사가 상폐되는 게 말이 되냐? 기준이 좀 애매한 것 같다. 좋은 기업은 살아남아야 한다"며 구매 운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성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78%(175원) 오른 4810원(7일 기준)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 넘게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