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뭔데 빼라 마라야"…전기차 구역 3칸 막고 담배만 태운 휘발유 차주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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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기차 충전 구역 3칸을 가로막은 채 담배를 피우고 있다가 차량 이동을 요청받자 되레 언성을 높였다는 스포티지 차주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스포티지 차주가 전기차 충전 자리 3칸 막고 흡연'이라는 제목의 제보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차는 충남 서산의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구역 여러 칸을 차지한 채 주차돼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포티지 차가 충전기 앞에 세워져 있고, 차주로 추정되는 남성이 차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스포티지 차주가 전기차 충전 자리 3칸을 막은 채 흡연하고 있어 이동을 요청했지만 '당신이 뭔데 빼라마라 하냐'며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고, 충전 방해 행위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지만 끝까지 버티며 말싸움까지 했다"며 "안전신문고로 신고는 했지만 결국 충전은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저런 부류는 과태료를 제대로 맞아봐야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것", "뒤늦게 후회하겠지만 반성은커녕 억울해 할 것 같은 사람", "충전하러 온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저렇게 당당하다고?", "법이 너무 온순한 게 문제다", "세상에 상식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냐?"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