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묻어둔 주식 1억으로 집 마련한 소유…"SK하이닉스면 53억 수익"

가수 소유가 2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 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알로하(ALOHA)'를 선보이고 있다. 2023.7.26 ⓒ 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소유가 2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 앨범 '서머 레시피(Summer 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알로하(ALOHA)'를 선보이고 있다. 2023.7.26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소유가 10년 전 묻어뒀던 주식으로 집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종목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SK 하이닉스라고 가정할 경우 단순 평가 수익률은 약 5300%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공개되는 웹예능 '간절한입'에는 소유가 출연해 신곡 활동 비하인드와 재테크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소유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뒤 MC 김지유를 자 집으로 초대해 매운 낙지볶음을 함께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는 "캡사이신 특유의 인위적인 매운맛은 싫지만 고추 본연의 매운맛은 좋아한다"고 말했다.

촬영을 위해 한동안 금주를 했다는 소유는 오랜만에 술과 함께 먹방에 나섰고, 다이어트 경험담도 공개했다. 그는 "재작년에 처음으로 68kg까지 나갔다. 근육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살을 빼면서 근육을 만들려면 탄수화물도 필요하다. 극단적으로 굶기보다는 운동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T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까워서 헬스장 가면 3시간씩 운동하고 왔다"며 꾸준한 운동만으로 현재 48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악플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소유는 "살찌면 '아줌마 그만하라'고 하고, 살 빼면 '매력이 없고 개성 없어졌다'고 하더라"며 "예전에는 악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몸보다 내가 만족하는 몸을 만들고 있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특히 자신의 재테크에 대해선 "주식을 전혀 모르는데 10년 전에 공부 삼아 1억 원을 넣어두고 그대로 지냈다"며 "최근 그 수익 덕분에 집을 매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소유가 보유했던 주식의 구체적인 종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만약 해당 종목이 반도체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였다고 가정할 경우 평가금액은 수십억 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016년 5월 당시 3만 원대 초반에서 거래됐다. 당시 1억 원으로 주당 3만 3000원 수준에 약 3000주를 매수했다고 가정할 경우, 이를 현재 주가인 약 180만원 선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평가금액은 약 54억 원에 달한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1억 원을 투자해 약 53억 원 이상의 평가 차익이 발생한 셈이며 수익률은 약 5300%에 달한다.

앞서 소유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빌라에서 거주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빌라는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약 13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소유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남동의 약 30억 원대 고급빌라의 매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