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6억 롤스로이스 폭로' 논란…김민종 '사고 미담' 에도 파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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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MC몽(46·본명 신동현)이 차가원 원헌레드레이블 회장의 작은아버지 차가원에게 가수 겸 배우 김민종(54)이 돈을 받고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니는 등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는 주장을 내놓은 가운데, 김민종의 과거 롤스로이스 관련 미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MC몽은 김민종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제가 좋아했던 선배다. 그런데 차준영이 준 돈을 받고 롤스로이드 슈퍼카를 몰고 다닌다"라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MC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민종은 지난 2023년 9월 초 고가의 차량인 롤스로이스와 관련된 사고 미담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40대 여성 A 씨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운전 중 고급 외제차인 롤스로이스에 미세한 접촉 사고를 냈다.

A 씨는 롤스로이스 차주에게 곧바로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A 씨는 그로부터 12시간 후에야 차주로부터 '밝은 데 가서 (사고 부위를) 보겠다'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이후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라는 답장이 왔다고 전했다.

그 뒤 해당 롤스로이스의 주인은 김민종으로 밝혀졌다. A 씨는 사고를 당한 김민종이 오히려 자신을 안심시켜 고마웠다고 전했다.

당시 김민종은 "사고는 별것 아니고 차주가 동네 주민이고 해서 알아서 수리했다"라며 "별일 없이 마무리했는데 많이 화제가 돼서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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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민종은 후 한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선처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차량 가격에 대해선 6억 원 정도 한다고 밝히면서 "동네 주민이기도 하니까"라고 선처 이유를 밝힌 후 "반찬 가게를 하는 분이셨다, 잠시 배달을 오신 거였는데 나중에 집 앞에 반찬을 잔뜩 주고 가셨다, 잘 먹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민종의 법률대리인인 측은 입장문을 통해 "여러 이야기 속에 제 이름까지 거론되며 많은 분께 걱정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 마음 무겁게 생각한다"라며 "저 역시 현재 상황을 매우 안타깝고 착잡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저에 관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이와 함께 "현재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김민종 씨 관련 내용은 모든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하여 김민종 씨 개인과 가족, 그리고 오랜 시간 그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고통과 사회적 평판 훼손은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민종 씨는 스스로의 당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정면 돌파할 것임을 확고히 했다"라며 "이에 오킴스는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문제 된 당사자가 주장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