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외도 논란' 홍서범, "아버지 바람 피워" 과거 발언도 재조명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들의 외도와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한 무책임한 처사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수 홍서범의 과거 "부친 외도" 발언이 도마 위에 올렸다.
최근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이 혼인 기간 중 외도를 저질렀다는 의혹과 함께 양육비 미지급 논란까지 불거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 며느리 A 씨는 "임신 직후 불륜이 발생했다"며 법원으로부터 위자료 3000만 원과 매달 80만 원의 양육비 지급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양육비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A 씨는 "피해자인 나는 지금도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하지만 당사자는 물론 시부모인 홍서범과 조갑경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맞물려 홍서범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해 "다정다감하지 않았다"며 "한 가지 안 닮은 게 있다. 우리 아버지는 바람을 피웠다"는 폭탄 발언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김창옥은 "아들들은 아버지가 기준이다. 아버지보다 조금만 더 나으면 더 좋아진 상태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가볍게 넘겼지만, 최근 아들의 외도 논란과 맞물리며 해당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며 비난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홍서범 아버지는 바람, 아들은 외도? 대체 뭐냐 집안이", "결국 손자가 할아버지 보고 배운 거냐", "부전자전도 아니고 '격세유전'이 자랑이냐" 등 직설적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자식의 잘못을 부모에게 그대로 연결 짓는 건 과하다. 지나친 연좌제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고 있지만, 양육비 미지급 논란 등 며느리 측의 대부분 사실로 확인되며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결국 논란이 확산되자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아들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며 "부모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들의 외도 논란 속에서도 별다른 사과 없이 방송에 출연한 조갑경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고, 2007년 첫 방송 이후 역대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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