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낮 최고 19도 포근한 봄날…전국 곳곳 봄꽃 피고 나들이객 북적
서울 매화 만개·창덕궁 봄맞이 행사 운영…남부지역도 봄꽃 식재 준비 본격화
기온 평년보다 높아 개화 확대 전망…도심·관광지 봄 나들이 수요 증가
- 안은나 기자, 윤일지 기자,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윤일지 이호윤 기자 = 낮 최고기온이 19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24일 전국 곳곳에서 봄꽃이 피어나며 완연한 봄기운이 이어졌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꽃이 핀 거리와 궁궐을 찾으며 봄 정취를 즐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최근 남서풍 유입 등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봄꽃 개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 하동매실거리에는 홍매화와 백매화가 활짝 피어 도심 속 봄 풍경을 연출했다. 시민들은 꽃이 만개한 거리를 거닐며 사진을 촬영하거나 산책을 즐겼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에도 봄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궁궐 곳곳을 둘러보며 봄날을 만끽했다.
국가유산청은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궁궐 건물의 창과 문을 개방해 자연 채광과 공기가 내부로 순환되도록 하는 관리 과정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에는 희정당과 대조전, 낙선재, 궐내각사 등 주요 전각의 창호가 평소보다 넓게 개방된다. 문화유산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관람객에게 깊이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남부 지역에서도 봄맞이 준비가 본격화됐다. 부산 부산진구 백양산 양묘장에서는 관계자들이 도심에 식재할 봄꽃 상태를 점검하며 출하 준비에 나섰다.
부산진구는 팬지 2만2000본, 크리산세멈 1만3000본, 튤립 8000본 등 총 4만3000본의 봄꽃을 주요 도로와 공원, 생활권 녹지 공간에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 환경을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봄철 기온 상승은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주요 공원과 궁궐, 거리에는 산책과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며 봄철 관광 수요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꽃 개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심과 관광지에서는 봄 풍경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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