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만났지만 결국 이혼"…'국민 불륜남' 홍승범, 7살 연하와 2년 동거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홍승범이 전처와 함께 오은영에게 상담까지 시도하며 관계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이혼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올해 7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고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 남편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홍승범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동갑내기 배우였던 전 아내 권영경과 3년 전 협의 이혼한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홍승범은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다. 정말 좋게 이혼했고 지금도 그 친구가 잘되길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대 후반에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약 24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특히 홍승범은 과거 전처와 함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공개하고 관계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도 있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솔루션 프로그램까지 나갔는데 찍을 때만 좋더라.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며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결혼 생활 동안 생활고와 처가살이로 겪었던 어려움도 털어놨다. "촬영이 없을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치킨집, 옷 가게, 연기 학원 등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홍승범은 7살 연하 여자 친구와 교제 중이며 광주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여자 친구의 고향이 광주라 그를 따라 내려가 정착하게 됐고 현재는 빚을 내 인수한 실내 포차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홍승범은 여자 친구를 "나를 구원해 준 두 번째 사랑이다. 이미 2년째 동거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예비 장모는 딸이 초혼이고 홍승범에게 자녀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결혼을 반대하는 상황이다.
예비 장모는 집에 찾아와 인사하는 홍승범에게 "장모라고 부르지 마라. 아직 아니다"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여자 친구는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생각한다.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살다 보면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홍승범은 예비 장모에게 손 편지를 건네며 "멋진 사위의 자격은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고 장모 역시 "내 눈에 눈물 나게 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관계가 조금씩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올가을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승범은 "늦게 만난 인연인 만큼 여자 친구가 어디서도 기죽지 않게 해주고 싶다. 앞으로 더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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