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민·관 재난대응 교육 확대…3월부터 수요조사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중앙소방학교가 민·관을 대상으로 한 재난 대응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수요조사와 온라인 신청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산업 구조 변화와 기후위기 심화로 재난이 대형화·복잡화되는 가운데 기업과 자체소방대, 소방안전관리자, 외국인 근로자 등 민·관 부문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중앙소방학교는 2027년부터 민·관 대상 교육과정을 본격 확대·운영하기 위해 단계적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3월부터 3주간 자체소방대와 재난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중앙소방학교 누리집과 관계기관 공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진행된다.
수집된 자료는 교육 분야와 난이도, 운영 횟수 등으로 세분화해 2027년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중앙소방학교 누리집 내에 '민·관교육 전용 온라인 신청·접수 창구'를 신설한다. 교육 희망자는 운영 예정 과정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한 중앙소방학교장은 "현대 재난 환경에서는 소방의 대응 역량과 민간의 초기 대처 능력이 결합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민·관 안전 연대를 강화해 국가 안전망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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