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허덕이다 '올해 황금알 낳는다' 사주 듣고 산 복권 20억 대박"

동행복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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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올해 황금알을 낳는다는 사주에 산 스피또가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동행복권은 11일 '스피또2000' 65회차 1등 20억 원 당첨자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당첨 복권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됐다.

당첨자는 빚으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던 중 우연히 본 사주에서 "올해 황금알을 낳을 금전운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주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해 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스피또2000을 2만 원어치 구매해 즉석에서 긁어 확인하던 과정에서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1등 당첨이 나와 깜짝 놀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 복권도 긁었는데 또 1등 당첨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놀라고 당황해 한동안 어찌할 바를 몰랐다. 마음을 진정한 뒤 동생에게 연락해 복권을 들고 찾아갔고, 함께 다시 확인하며 기쁨을 나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첨자는 "사주를 보고 조금은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런 큰 행운이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은 생각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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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복권 구매 습관에 대해서는 "로또와 스피또를 주기적으로 구매해 왔다"고 답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과 관련해선 "부채를 모두 정리하고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조금 나눠주고 싶다"며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 모두가 저처럼 황금알을 낳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또2000은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2000원이며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