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6.8대 1…겨자씨키움센터 혁신·창업 공모 역대 최다 접수
백내장 체험 클리닉 아이디어 대상…겨자씨키움센터 6기 출범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겨자씨키움센터가 헬스케어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 인재를 선발했다.
겨자씨키움센터는 3일 오전 '제6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헬스케어 산업 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한 '6기 미래위원'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의료혁신 센터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0건의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접수 건수인 78건보다 약 67% 늘어난 수치로, 역대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다. 최종 경쟁률은 6.8대 1로 집계됐다.
공모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의료진과 행정직, 간호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직군이 참여했다. 임상의 중심의 아이디어뿐 아니라 의료 서비스, 진단·치료 보조 기술, 환자 경험 개선을 주제로 한 제안도 다수 포함됐다.
시상식에서는 단계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백내장 수술 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클리닉 개발'을 제안한 '천리안'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요추 X-ray 영상 분석을 통한 골밀도 예측 솔루션'을 제시한 'Zeno_pBMD' 팀에 돌아갔다.
공모전 최종 심사를 통과한 상위 19개 팀은 '6기 미래위원'으로 선발돼 다음 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약 6개월간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와 사업화 기획을 병행한다.
겨자씨키움센터는 미래위원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컨설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활동 기간 동안 팀별로 최대 1200만 원의 연구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최종 사업계획서 평가와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을 추가로 선정한다.
이경상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는 "올해 공모전은 접수 규모와 참여 범위, 아이디어 완성도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의료 현장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겨자씨키움센터는 설립 이후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미래위원 육성을 통해 의료 현장 기반의 연구·사업화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해 왔다. 센터는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산업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며 인재 양성과 혁신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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