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안 주는 황금약, 맞고 나면 몸 너무 아파"…'주사이모' 실체는?
이 씨 근무한 성형외과 원장 "해외 환자 유치업자로 본인 소개"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연예계를 강타한 '주사 이모 게이트' 이 모 씨의 정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주사이모'의 정체를 추적했다.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개그우먼 박나래는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이어, 불법적으로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의 폭로에 따르면 병원이 아닌 곳에서 주사를 맞고, 심지어 처방전 없이 약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일명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이 씨에게 받은 것으로 박 씨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샤이니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까지 이 씨에게 의료행위를 받았음을 인정하면서 파장은 더 확산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 씨가 근무한 성형외과 원장과 해당 성형외과 환자 인터뷰가 공개된다. 한 성형외과 환자는 인터뷰에서 "그 사람한테 (주사를) 맞으면 몸이 너무 아팠다"며 "아무나 안 주는 '황금 약'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씨의 집안에서는 일반 가정집이라고 볼 수 없는 수십 개의 주사제와 약물, 처방전 없이는 구할 수 없는 약들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료인이 아니고서야 할 수 없는 약물 혼합과 주사 투여, 약 처방까지. 자신을 중국 모 병원 성형센터장이자 특진 교수라고 소개했던 이 씨는 논란이 불거지자,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씨가 근무했다는 성형외과 원장마저도 그녀에 대해 "해외 환자 유치업 업자로 본인을 소개했다"며 하지만 밝혀진 실체는 충격적이었다 털어놨다.
한편 방송인 박나래 씨(40) 관련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을 출국금지 조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이 모 씨의 출국을 금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 개인 공간에서 박 씨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 씨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사건은 경찰로 이송됐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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