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동장군 물렀거라'…월미도 칼바람 가른 러너들
월미산 주변 7km 구간 달리는 제11회 월미 알몸마라톤대회
-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휴일 아침 매서운 겨울의 바닷바람도 러너들의 열정을 얼리지는 못했다.
14일 오전 인천 중구 월미도 일대에서 열린 제11회 월미 알몸마라톤대회에서 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상의를 벗은 채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월미 문화의 거리 수변무대에서 출발해 오르막과 내리막이 어우러진 월미산 주변을 돌아 7km 구간을 달려 결승선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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