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난간에 불륜녀 밀어낸 유부남…"중요부위 단련" 고무줄 폭행한 학원장[주간HIT영상]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는 중국 광둥성의 한 아파트 10층 난간에 여성이 매달려 있는 아찔한 장면입니다.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은 윗옷을 벗은 남성과 창문 너머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남성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여성은 휴대전화를 든 채 외벽 난간을 잡고 위험천만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성은 아래로 내려가는 게 여의치 않자 좌측으로 이동하다 배관처럼 보이는 노란색 봉을 잡고 아래로 쭉 미끄러져 내려갔습니다. 이어 가까스로 아랫집 창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청했고, 여성을 본 이웃 주민이 창문을 열어 구출해 줬습니다. 알고 보니 기혼자였던 남성은 아내가 예상보다 훨씬 일찍 귀가하자, 당황한 나머지 외도를 들키지 않기 위해 여성을 발코니로 내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식당에서 홀로 식사하던 남성이 실내 흡연하는 모습입니다. 점심시간 대 식당을 찾은 남성은 김치찌개 정식과 소주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남성은 몸을 돌려 옆 테이블 손님의 대화를 유심히 듣더니 잠시 후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옆 테이블 손님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자리를 떴습니다. 사장이 급히 달려와 남성을 제지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음식 그릇에 재를 털고 꽁초까지 버린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남성은 "옆 테이블 대화를 듣고 화가 나서 담배를 피웠다"고 변명했습니다. 사장은 "음식값 안 받을 테니까 나가고, 가게에서 흡연한 걸 사과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은 7년간 믿고 다닌 학원 원장이 벌인 가혹행위 영상입니다. 피해자인 중학교 3학년 남학생에 따르면, 학원장은 "초사이언도 한 번 죽으면 더 강해지는 것처럼 성기도 단련해야 한다"면서 고무줄을 이용해 피해자의 중요 부위를 수개월간 고문했습니다. 이어 피해 학생의 머리를 강제로 밀고, "표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폭행했습니다. 아울러 피해 학생에게 다른 학생이 먹는 ADHD 약을 먹이거나 수업 중 강제로 노래를 부르게 하고 춤을 추게 강요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해 사실을 감추다가 결국 털어놨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원장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원장의 휴대전화와 학원 CCTV 등을 압수해 포렌식하고 있으며, 가담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심의 중입니다. 원장은 "날 고소하면 수능 준비하는 고3 수강생들이 시험을 망친다"고 주장하며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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